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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ing?, know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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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3. 렌트를 구하시는 분이시라면 이 날짜는 꼭 알아야!

렌트가 $2,000였었는데 집 주인이 $2,500으로 갑자기 올린다고 합니다. 

온타리오에서 이것이 가능한 일일까요?

 

세입자 입장에서는 안타깝지만, $2,500 뿐만 아니라 두배인 $4,000달라로 올리는 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렌탈 하우스 같은 경우에는 Ontario rent increase guideline 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022년에 최대 올릴 수 있는 퍼센티지가 1.2%입니다. 참고로 집 주인은 금액이 올라가는 시점 90일 전에 Notice를 주어야합니다.

 

이렇게 세입자를 보호하는 법이 있는데, 문제는 여기 예외 사항이 있다는 것이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 저의 된장 발음을 통해 가이드라인에 나온 표현을 그대로 읽어 보겠습니다.

 

The guideline applies to most residential rental accommodations covered by the Residential Tenancies Act. It does not apply to rental units in buildings occupied for the first time after November 15, 2018, social housing units, long-term care homes or commercial property.

 

여기에서 세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날짜입니다. 2018년 11월 15일입니다. 

이 날짜 이후에 처음으로 주거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유닛이라면 온타리오 렌트 가이드라인을 안 따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얼마를 올리던 상관이 없습니다.

 

왜 이렇게 세입자에게 불리하게 법이 바뀌었을까요?

집 주인 입장에선 세입자가 오래동안 이사를 안 가고, 살고 있으면 매년 올릴 수 있는 금액에 한도가 있다보니 주변에 새로 들어 온 세입자에 비해 훨씬 작은 금액을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편법을 써서 현 세입자를 내 보내고 새로운 세입자를 받는 경우들이 사실 많았습니다. 

 

토론토는 주거용 집이 부족한 것이 큰 문제입니다. 온타리오 주입장에서 자금력이 있는 사람들 (즉, 집주인들)이 렌탈하우징 건설에 많이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이 렌탈 가이드라인이 걸림돌이 된다는 것이죠.

렌트를 마음껏 올릴 수 있게 해주면, 렌탈 하우징에도 많이 투자가 될 것이고 그러면 집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GTA 인구 중, 약 30%의 사람들이 렌트로 살고 있다고합니다. 법을 개정한 온타지오 주나 집 주인의 상황도 이해되지만 특정 날짜 이후의 집들에 대해선 전혀 기준이 없다는 것은 저로써는 이해가 안 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코멘트 남겨주세요.

 

그럼 세입자 입장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집을 구하실 때, 그 집이 언제 거주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는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2018년 11월 15일 이후 집인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렌트를 하고 싶으실 경우, lease 계약서 상에 일년에 최대로 올릴 수 있는 금액은 얼마까지라고 명시를 하고 집 주인과 협상을 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lease 부동산 시장이 balanced market 이어야 협상이 가능하겠지만요.

 

제가 매달 GTA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분석해서 한 페이지 보고서로 저의 웹싸이트 올리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시장에 큰 변화는 없습니다.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서 경쟁이 심한 상황입니다.

 

선과 악이 싸우듯이 시장을 잠잠하게 할 수 있는 2가지 요소와 시장을 뜨겁게하는 요소 2가지씩을 소개하겠습니다. 

 

잠잠하게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번째로 몇일 전에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을 0.25 퍼센트에서 0.5 퍼센트로 올렸습니다. 모기지 금액이 올라가니 단기적으로 거래가 약간 줄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두번째는 지난 2년동안 부동산 시장이 너무 거침없이 올랐습니다. 일년에 30~50%가 오르니,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야?’하면서 관망세로 일단 지켜보자라는 바이어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거래량이 줄 것으로 예측합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이 시장을 여전히 이끌어 가는 힘은 무엇일까요?

 

첫번째는 누누히 말씀드렸지만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시장에 나와 있는 집의 갯수가 현저히 작습니다. GTA 부동산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이죠. 혁신적으로 공급량이 늘지 않는 이상, Lack of supply는 계속 문제가 될 것입니다.

 

두번째는, 공급이 부족한 이 상황에 캐나다 정부는 2022년 한해에만 40만명 이상의 새로운 이민자를 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크라이나 전쟁 민난을 무제한으로 받는다고 몇일 전에 발표를 했습니다. 이민자가 캐나다에 오면 상당히 많은 수는 결국 GTA에 정착을 합니다. 그들이 정착하려면 집이 있으야 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집 가격이 쉽게 내려 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두가지 Force가 서로 밀고 당기고 있는 것이 현재 부동산 시장입니다. 부동산 관련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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